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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 입문이 막막한 예비목수 위한 가장 첫단계

by ✌️🥵🥶🎣👌😁☺️💕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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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 목수라는 직업을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시는 분이 많기도 하고 저도 처음에 시작할 때 아주 어려웠던 점이 생각나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내장 목수 인테리어 목수가 될 수 있을까요? 목공 학원을 다니면 좋을지, 현장에 나가야 할지 묻는 질문이 항상 나오는데요. 제가 느낀 점에 대해서 정리하여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지식, 공구에대한 기본적인 사용법이나 안전지식 등을 쌓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본인의 안전과 동료의 안전을 지키고 나아가서 현장이 지속될 수 있는지 없는지는 사고 발생에 아주 민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혀 이쪽에 대한 지식이 없으시다면 학원을 추천합니다.

 

입문 방법에 대해서 말씀 드리기 전에 제가 입문할 때 이야기를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환상적인 페이와 작업환경에 대해서 정말 환상을 가지고 시작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제 이야기를 먼저 들어보시고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말씀입니다.


첫째. 돈을 못받아도 일할 수 있는가?

둘째. 매우 힘들어도 할수 있겠는가?

셋째. 일이 없어서 놀게되도 버틸 수 있는가?

 

먼저 이 세가지의 질문에 '예'라고 답하실 수 있어야 목수를 시작해도 후회를 하지 않습니다.

 

작년 여름부터 시작해서 입문에 도전해 지금 현재 6월입니다. 거의 1년 가까이 시간이 지났는데, 요즘 공중파나 매스컴에서 목수에 대한 내용을 다뤘던 내용과 다르게 사실 목수의 평균적인 페이는 직장인과 그다지 다르지 않고, 매우 위험하여 보험적용이나 신규 가입이 어렵고, 새로운 일을 계속해서 수주하는 게 정말 쉽지 않습니다.

 

저도 1년이 지난 지금도 거의 직장인 수준의 월급을 가져가는 게 고작입니다. 왜냐하면 입문 단계이다 보니 실력이나 경험이 전무하고 그렇다 보니 현장에 나가게 되더라도 거의 할 수 있는 일이 적습니다. 인건비를 지급하는 고객 입장에서 초보 목수는 '계속해서 저는 임금을 받아가지만 1인분의 역할을 못하는 천덕꾸러기'가 되는 게 다반사입니다. 고객이나 주문자가 저에 대한 불만을 갖습니다. 때문에 초보들은 대부분 반장님이 본인의 일당에서 일정 부분 차감해서 초목의 일당을 지급하게 됩니다.

 저는 학원을 나오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정이 나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할 줄 모르는 사람을 데려다가 내 집이나 내 가게를 맡기고 싶은 고객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인테리어 사장이나 반장, 팀장들은 초보를 말 그대로 '키운다'라고 말합니다.

 

저의 경우도 지인이 먼저 목수를 진행하고 있으셨습니다. 그래서 저를 이끌어 주셨고 거의 알지도 못하는 분야에 대한 내용을 알게 되면서 나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이게 보통 인맥관계로서는 도저히 받아주기가 힘든 관계이지요.

사실상 초보가 나중에 성장해서 나를 돕는다는 확신이 있어야 키워줄 수가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한 마인드와, 신뢰를 주는 말. 팀장님의 부담을 줄여주는 본인의 환경이 구축이 되어야 초보 목수로서 입문이 조금은 쉬워집니다. 틈틈이 공부를 하는 열성으로 초보 딱지를 빨리 뗄만한 요소를 많이 보여주시고 그러시면 목수 입문이 상당 부분 쉬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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